[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 겨울 색다른 패딩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량 패딩조끼와 담요제품 인기에 이마트가 관련 제품을 준비했다.
4일 이마트는 남성 경량 패딩조끼 10∼11월 매출과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2.2%, 35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지난해 판매량은 5935개였으나, 올해에는 2만6853개로 4배 이상 팔렸다. 매출은 2억6300만원에서 9억원으로 뛰었다.
경량 패딩조끼는 실용적이고 보온성도 뛰어나 직장인 남성들이 찾으면서 유니폼이 됐다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카디건 기획 물량을 줄이고 경량 패딩조끼 물량을 3배 늘렸다. 소재는 오리털에서 구스다운으로 바꿨다.
또한 1~2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담요 매출이 작년에 비해 12% 늘어나는 등 담요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덕다운 블랑켓을 기획했다.
멀티 덕다운 블랑켓은 오리털을 사용해 따뜻하고 파우치처럼 돌돌 말아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마트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멀티 덕다운 블랑켓은 솜보다 더 따뜻한 소재인 덕다운(솜털75%, 깃털25%)을 충전재로 사용해 품질과 기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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