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글로벌 투자처 발굴' 해외 리서치탐방 활발
삼성증권, '글로벌 투자처 발굴' 해외 리서치탐방 활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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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PB를 대상으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라는 이름의 해외시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증권이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기위한 해외 탐방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9일 삼성증권은 PB(프라이빗뱅커)를 대상으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라는 이름의 해외시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23명으로 구성된 '삼성증권 글로벌 프론티어' 멤버들은 지난 2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들의 미션은 일본의 경기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을 방문해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를 직접 발굴하는 것이다.

첫 일정은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은 SMBC 닛코증권 본사 방문이었다. 이 곳에서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강의를 들으며 오랜 불황 끝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일본경제와 일본 대표기업들의 투자 포인트와 미래 전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기업 탐방 첫 번째 코스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시세이도였다. 이 업체는 일본의 대표적인 내수기업. 참가자들은 살아나고 있는 일본의 내수경기의 온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방문한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에서는 일본기업의 역동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캐논은 활발한 M&A를 통해 카메라 중심의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안과 의료장비라는 성장성이 큰 분야로 빠르게 넓히고 있는 업체다. 다음 코스였던 유통업체 돈키호테에서는 장기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온 일본 기업들의 생존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송파WM지점 배경숙 PB팀장은 "신문이나 방송, 리서치 보고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해왔던 일본의 경기회복을 현지에서 직접 접하고 보니 그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PB들은 11월 이후 모두 4차례의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투자 유망지역의 생생한 정보들을 직접 보고 들었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글로벌 리서치 관련 조직 강화와 해외 제휴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투자정보와 매력적인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전체 PB의 40% 이상울 향하 유망 투자지역으로 보내 글로벌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해외 투자 세미나도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노력의 결과 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고객들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26.7%(10월말 기준)에 이르고 있으며, 투자 규모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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