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금융권의 인사 방침과 발을 맞추는 차원에서 생명보험협회도 차기 회장 후보를 민관 모두에게 개방한다.
24일 생보협회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열고 후보 자격과 향후 일정 등을 결정했으며, 차기 회장 후보를 어느 특정 영역으로 한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해보험협회도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김용덕 회장을 선임한 바 있다.
회추위는 오는 30일에 2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추위 위원장으로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선출됐다.
생보협회 측은 "첫 회추위에서 큰 틀의 합의가 있었다"면서 "향후 회추위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협회 회추위는 삼성·한화·교보·농협·동양생명 사장 등 내부 인사에 한국보험학회장, 리스크관리학회장을 더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