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건강보험 보장 강화해도 실손보험 필요"
생명보험협회 "건강보험 보장 강화해도 실손보험 필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9.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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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도 여전히 민간 실손의료보험으로 개인 의료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정부가 아무리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도 여전히 민간 실손의료보험으로 개인 의료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15일 생명보험협회는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은 의료비의 범위가 기존 37%에서 2022년에 30%로 감소할 예정이지만 30%에 대해서는 실손의료보험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비용 대비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고가의 항암제 치료, 로봇 수술 등은 본인 부담률이 최대 90%까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생보협회 측은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비나 간병비를 보장해주는 정액보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액보험은 질병 발생 시 진단, 입원, 수술, 간병, 후유장해에 대해 약정된 보험금을 주는 보험을 말한다.

생보협회는 “국가가 개인 의료비를 보장해도 생활비나 간병비 등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실손보험은 물론 질병으로 인한 소득상실, 생활비 부담에 대비하기 위해 정액보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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