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하반기 채용 문 활짝...삼성생명 100명 모집
보험업계, 하반기 채용 문 활짝...삼성생명 100명 모집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9.12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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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금융권 채용 박람회 열려...문정부 출범 기조 따라 확대 예상"
▲ 보험업계가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취업문 확대 기조에 맞춰 예년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보험업계가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대부분 그룹사에서 진행되는 채용이기 때문에 각 그룹사에 맞춰서 지원서를 넣으면 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취업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예년보다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보험사가 이달 둘째주부터 채용에 돌입했다.

먼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다른 삼성그룹 계열사와 비슷하게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생명은 전년과 비슷한 100여명을, 삼성화재는 60∼80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화손보와 한화생명 역시 한화그룹 전체 채용에 맞춰 다음 주부터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다음달 초까지 각 부문별로 서류접수를 마감한 이후 인적성 시험없이 바로 직무 관련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발표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롯데손보 역시 그룹사에서 진행하는 대로 오는 2018년 1월 입사가능자(재학생일 경우 2018년 2월까지 졸업가능자)를 채용한다. 30명 가량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오는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지만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150여명을 채용한다.

ING생명은 올해 처음 공채로 신입 정규직 직원을 30명 선발한다. 그동안 수시 채용으로 필요한 인력을 충원해 왔다가 올해는 공채를 진행한다. 다음 달 서류 전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부화재는 동부그룹 차원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30∼40명 수준이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현대해상도 신입 직원 30여명 채용을 목표로 오는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다만 아직 미정인 곳도 있다. 메리츠화재나 미래에셋생명은 "하반기 채용 일정, 채용 인원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험업계 채용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규모 금융권 채용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며 "작년보다 확대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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