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경제 호조와 한국 캐나다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이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가 붕괴됐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0원 떨어진 1,10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100원 대가 무너지면서 지난해 9월30일(1,101원30전) 이후 최저점을 찍기도 했다. 또한 이날 하락폭은 올 4월13일(11.70원 급락) 이후 최대다.
이는 경제지표 호조 기대감과 코스피와 코스닥 동시 활황,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IMF는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3.2%로 제시하면서 0.2%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원화 강세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호조가 주요 요인이다. 여기에 한국은행과 캐나다은행이 만기·규모 제한 없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점도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