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롯데, 11개 유통사 5300억 규모 '블랙페스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롯데, 11개 유통사 5300억 규모 '블랙페스타'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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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의 11개 유통사가 총출동해 5300억원 규모의 세일 행사인 '롯데 블랙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롯데)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롯데그룹 11개 유통 계열사가 모두 나서 총 5300억 원 규모의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16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롯데그룹의 11개 유통계열사는 오는 17∼21일 전국 1만1천여개 매장에서 '롯데 블랙페스타'(LOTTE BLACK FESTA)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 블랙페스타'는 행사 준비 물량만 역대 최대인 5300억원으로 준비한 상품의 품목 수는 300만개에 달한다.

롯데 유통 계열사들은 이번 행사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처럼 대한민국 최대 할인 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틀어 국내 최다 유통채널과 멤버십 플랫폼까지 보유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삼성물산의 남성 정장 브랜드 '엠비오' 직매입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올겨울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인 벤치파카는 최대 60% 싸게 판다.

17일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송탄 영빈루, 구운몽 등 유명 식음료(F&B) 브랜드 전품목을 30% 할인하고, 휘슬러 압력솥과 소프라움 구스 이불솜 등 혼수 품목은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 특별전'을 기획해 최대 17%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하와이 여행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프리미엄 가전 상품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는 행사 기간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5% 싸게 팔고, 대표 PB 상품인 '요리하다'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서는 LBL, 조르쥬레쉬 등 단독 브랜드 인기 상품 할인 행사와 함께 데상트 롱패딩, 정관장 홈삼정, 쿠쿠 신상품 등을 단독으로 기획해 선보인다.

롯데월드몰에서는 '바쏘 옴므' '맨큐' '지오지아' 등 남성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롭스에서도 기초, 수분, 메이크업 브랜드 등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내 최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골드바인 '황금 월드타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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