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엄마 고객 위한 상생나서... 롯데 'mom 편한', 이마트 '상생스토어'
유통업계, 엄마 고객 위한 상생나서... 롯데 'mom 편한', 이마트 '상생스토어'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1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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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엄마 고객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주부 고객을 위한 상생에 나섰다. 장을 보러 나선 주부고객의 발걸음을 잡기 위한 노력은 물론 ‘육아맘’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16일 롯데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2호점을 오픈했다. mom편한 놀이터 프로젝트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한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 오픈은 지난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두 번째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꿈마을어린이공원 주변에는 장애아동 어린이집이 위치하고 있어 롯데는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로 2호점을 계획했다.

롯데지주 황각규 사장은 “맘편한 놀이터 2호점은 지역 내 이용 아동들의 특성을 반영해 차별 없는 공간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맘편한 브랜드를 통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 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취약계층 산모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을 위한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통해 엄마 고객 잡기에 나섰다. 특히나 지난 9월 문을 연 안성시장은 젊은 고객과 주부의 발길을 돌려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개장 전 일평균 550명 수준에서 9월 기준 일평균 800명의 고객이 방문, 고객 수가 45% 증가했다.

특히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옆에는 유아 놀이공간인 '희망 장난감 놀이터', 수유실, 보호자 쉼터 등 공간을 조성해 주부들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놀이터에는 각종 장난감과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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