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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연장에 파주 운정 주택시장도 '훈풍'

"운정신도시 아파트 입주권, 프리미엄 5천까지 붙어" 김예솔 기자lyskim@whitepaperl승인2017.11.14 1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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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A노선의 파주 연장계획이 확정되면서 파주 운정신도시 주택시장도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파주 연장계획이 확정되면서 파주 운정신도시 주택시장도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파주시는 그동안 경의중앙선 외 다른 교통망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파주 주택시장 또한 소외됐다.

하지만 GTX 사업이 본격화되고, 올해 쏟아진 부동산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파주 주택시장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투자처로 급부상... 교통 개발호재에 부동산 규제도 피해가 

지난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의 파주 연장에 대한 비용대비편익(B/C)이 1.11로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GTX 노선이 파주까지 연결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24분이면 도달 가능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

GTX 사업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계획,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이밖에도 파주는 부동산 대책 규제의 사각지대이기 때문에 수도권 가운데 떠오르는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다. 파주시는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전매제한기간이나 청약 1순위 자격, 재당첨에 대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경기도는 투기지구는 없으며, 투기과열지구로 성남 분당구, 조정대상지역으로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도시가 지정됐다.

■ 파주 아파트 시세도 오름세... GTX 종착점 인근 아파트 분양권 급등

동산 114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내의 아파트 시세는 이달 10일 기준 3.3㎡당 234만원으로, 올해 1월 3.3㎡당 230만원선에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GTX A노선의 종착점이 들어설 파주 운정시도시 내 목동동 아파트 값이 올랐다. ‘힐스테이트 운정(2018년 7월 예정)’과 ‘센트럴푸르지오(2018년 6월 예정)’의 분양권 가격이 급등했다.

파주 목동동 H 공인중개사는 “애초 1000만원이었던 분양권 프리미엄이 3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뛰어 올랐고, 최대 5000만원이상 붙은 곳도 있다”며 “GTX 파주 전 역인 일산 킨텍스역은 1억이상 웃도는 것에 비하면 적지만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목동동 A 공인중개사는 “GTX 연장사업이 이미 가시화됐던 터라 예비타당성 확정 이후, 곧바로 급등한 것은 아니지만 문의가 늘고, 매물도 곧잘 팔리는 추세”라며 “앞으로 역사가 착공되거나 하면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내 아파트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GTX 연장 사업이 가시화됐던 지난 10월에는 3주 연속 시세가 상승했다. ▲233만원(10월 13일) ▲234만원(10월 20일) ▲235만원(10월 27일)으로 연달아 올랐다. 같은 기간 10월 경기도 아파트 시세는 3.3㎡당 317만원을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GTX 연장 계획 발표 이틀 후인 10일에는 파주 아파트 시세는 3.3㎡당 234만원으로 다소 하락했다. 이는 사업에 대한 기대가 이미 반영돼 한 달 동안의 오름세를 이어가다가 다소 주춤한 것일 뿐이며, GTX 호재가 곧바로 적용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GTX 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연장 사업 발표로 단기간 내 시세 급등은 어렵지만, 몇 년 간에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예솔 기자  yskim@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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