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18조 더 걷혀 200조 돌파...정부 빚 12조 감소
세금, 18조 더 걷혀 200조 돌파...정부 빚 12조 감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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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으로 걷은 돈이 200조원을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18조원이 더 걷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세금으로 걷은 돈이 200조원을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18조원이 더 늘었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세수입은 207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조원 증가했다.

정부의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1.2%포인트 오른 82.5%를 기록했다.

세수는 9월에만 1조원 가량이 더 걷혔다. 세목별로 1∼9월 소득세는 전년 동기 대비 4조5천억원 증가한 54조9000억원이 걷혔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증가 등으로 3조1000억원이 더 들어온 4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는 중간예납 분납(9∼10월) 증가 등으로 7조1000억원이 증가한 54조원이 걷혔다. 통합재정수지는 4조5000억원, 관리재정수지는 4조1000억원 개선됐다.

지난 9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27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2조9000억원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불용 최소화, 지출구조혁신 및 확장적 재정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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