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가 아이스크림으로?...드링크제, 젤리·아이스크림 변신 한창
박카스가 아이스크림으로?...드링크제, 젤리·아이스크림 변신 한창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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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드링크제라고 불리는 박카스가 처음으로 아이스크림 제품을 내놓으며 제형변화에 나섰다. (사진=동아제약,베스킨라빈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국민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박카스가 아이스크림 형태로 나왔다. 비타500의 변신에 이어 제약 회사들이 드링크제의 제형 변화로 젊은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3일 제약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손잡고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소르베는 과즙을 얼린 질감의 아이스크림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자체 기술로 향을 첨가해 말 그대로 박카스를 얼린 듯한 맛을 구현했다.

동아제약이 배스킨라빈스와 협업에 나선 건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박카스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특히 대효제품 박카스가 '변신'을 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카스는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일반의약품이었기 때문에 식음료로의 형태 변환이 불가능했다.

앞서 대표적인 비타민 드링크제 광동제약 ‘비타500’ 역시 젤리와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 했다.최근 ‘비타500 젤리’를 출시해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젤리의 인기에 힘입어 아이스크림 버전까지 갖췄다.

경남제약도 ‘레모나C’의 젤리 형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레모나C는 처음 가루 형태로 출발한 뒤 드링크 형태인 ‘레모나D액’에 이어 레모나 젤리까지 라인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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