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전북 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 튼다
한국식품연구원, 전북 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 튼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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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품연구원이 전북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3일 개청식을 진행하면서 이전 준비를 완료한다. (사진=이노시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이 전북 전주‧완주에 이전하는 것을 끝으로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이 완료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식품연구원이 전북 혁신도시 이전됨에 따라 신사옥에서 3일 개청식을 열 계획이다. 이로써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 대상인 12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마친다.

이 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송하진 전북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원광연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포함한 유관기관장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2187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5년 11월에 착공해 올 9월에 완공됐다. 신청사에는 505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전북 혁신도시 이전 대상인 12개의 기관은 농업생명과 지식산업군으로 구성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 전북 혁신도시는 전통 농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농·생명클러스터를 구축을 통한 건강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혁신도시 이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며,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지구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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