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청년주택 꾸준한 공급 행렬... 잠실에도 300가구
역세권 청년주택 꾸준한 공급 행렬... 잠실에도 300가구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10.1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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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300가구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결정안을 잇달아 가결하면서 공급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300가구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으로 송파구 잠실동 208-4번지 일대 1960.9㎡ 규모의 부지에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공공임대 88가구와 민간임대 210가구 등 총 298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지하 5층·최고 25층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도계위 심의에서는 이 같은 사업을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서울시의 청년주택의 공급에 대한 행보는 꾸준하다. 지난 12일 진행됐던 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9호선 등촌역 564가구 공급 결정을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2호선 잠실새내역 청년주택 결정안을 가결했다. 일 주일 만에 공급 소식을 전한 셈이다.

지난 달 도시계획위원회에선 도봉구 쌍문동, 강남구 논현동, 관악구 신림동, 광진구 구의동, 동대문구 신설동, 성동구 용답동 등 6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결정안 가결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지역에 청년층을 유입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량은 1만5000가구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청년주택 공급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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