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스크 재발 우려...한국은행, 기준금리 1.25% 동결
북한 리스크 재발 우려...한국은행, 기준금리 1.25% 동결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10.1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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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북한 리스크가 또 재발할 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한국은행이 북한 리스크가 또 재발할 지 모른다는 이유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9일 한국은행은 오전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현행 1.25% 기준금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이후 지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자리잡는다는 이유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을 부추길 경우, 국내 경기가 얼어붙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하면 부정적 효과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째 금리동결 기조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 남은 마지막 오는 11월 30일 금통위에서 또 금리동결을 하면 최장기 금리동결 기록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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