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캠캐피탈 인수 및 캄보디아 진출 확정
DGB대구은행, 캠캐피탈 인수 및 캄보디아 진출 확정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10.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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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여신전문 은행인 캠캐피탈 은행을 인수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사진=DGB은행)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여신전문 은행인 캠캐피탈 은행을 인수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한다.

18일 대구은행이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다음 글로벌 진출지인 캄보디아 금융업에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를 마쳤으며, 19일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 대구은행이 캠캐피탈 은행의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 마켓으로 1970년대 중반의 대한민국 경제발전 초기단계와 유사한 성장경로를 보이고 있다.

기축통화로 미국 달러(USD)를 사용, 환리스크 및 외국자본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매력적인 금융업 진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대구은행의 세번째 글로벌 진출 국가로 낙점됐다.

특히 캠캐피탈 은행은 지난 2009년 설립, 캄보디아 프놈펜에 5개 지점이 영업 중으로, 260여명의 직원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다. 매년 45% 이상의 자산성장성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특수은행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익 339만5000달러(미화 기준, 2016년 말 기준)을 시현 중인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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