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힐링'보다는 '복귀준비' 쇼핑...생활용품 소비 증가
긴 연휴 '힐링'보다는 '복귀준비' 쇼핑...생활용품 소비 증가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0.16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연휴가 길어지면서 추석 이후 힐링제품보다 생필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긴 연휴 기간 탓에 추석이후 힐링 제품보다 생활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티몬이 추석연휴기간(3일~8일) 대비 연휴 직후 동기간(10일~15일)의 매출을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카테고리는 슈퍼마트(324%)라고 밝혔다.

이외 식품건강 256%, 가전 237%, 출산·유아동 189%, 생활·주방 130%등 생필품과 식품, 육아용품 등 생활쇼핑제품들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들 카테고리의 평균 매출 성장 수치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평균 81% 높은 것이다. 반면 대표적인 힐링 상품인 도서·취미, 지역상품, 컬쳐 상품 등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대비 20% 이상 낮아졌다.

동기간 매출 순위에도 지난해와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하이원리조트 시즌권을 선두로 여행, 뷰티, 패션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해는 육아용완구인 맥포머스 브레인마스터가 매출 1위를 차지했고, 하기스 기저귀와 LG 건조기, 한샘 주방시공상품 등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10일동안의 연휴가 끝난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생필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