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메이플시럽 입었다... 허니버터칩, 포카칩 ‘메이플 맛’ 나란히 출시
감자칩 메이플시럽 입었다... 허니버터칩, 포카칩 ‘메이플 맛’ 나란히 출시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9.25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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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과 해태가 나란히 메이플시럽을 이용한 메이플 맛 감자칩을 출시했다. (사진=해태제과, 오리온)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허니버터칩과 포카칩이 나란히 메이플 맛으로 승부를 펼치게 된다.

25일 해태제과는 화제를 모았던 허니버터칩이 출시 3년 2개월 만에 드디어 신제품 2탄인 허니버터칩 메이플 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2014년 출시 이후 허니버터칩은 제과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15년 허니버터칩 인기로 감자칩 시장이 전년 대비 50%가량 급증하며 연간 25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해 연간 감자칩 시장은 2200억 원으로 축소됐지만, 허니버터칩은 이중 25%의 시장을 확보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 나온 허니버터칩은 풍나무 수액을 정제한 당 원료로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 진한 ‘메이플시럽’을 이용했다.

허니버터칩에 이어 메이플시럽을 이용한 포카칩이 나란히 출시돼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오리온은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에 메이플시럽을 더한 ‘포카칩 메이플맛’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최근 메이플시럽이 베이커리, 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며 두터운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포카칩 메이플맛을 선보이게 됐다.

한 종합온라인쇼핑몰에 따르면 올해 2월 메이플시럽의 해외 직구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50%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생감자칩에서는 포카칩이 1위인만큼 기존 단맛계열 스낵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메이플맛 생감자칩도 역시 포카칩’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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