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해제지역, 도시재생으로 탈바꿈
서울시 뉴타운 해제지역, 도시재생으로 탈바꿈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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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도시재생사업 탈바꿈해 새희망을 불어 넣는다.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 해제된 지역 가운데 20곳을 선정해 내년에 맞춤형 희망지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지 사업이란 주민 역량 강화로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2년 이후 뉴타운과 재개발이 해제된 361곳 가운데 관리 수단이 없는 지역 239곳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시는 "자치구로부터 신청받은 지역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자치구당 최대 2곳 안팎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사업지로 선정되면 지역당 최대 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20곳은 지역 쇠퇴도, 지역 현황, 지역 자원 등을 조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구상계획을 세운다. 또 주민 갈등을 관리할 전문 인력과 주택 신축 및 수리하기 위한 마을 건축가도 지원받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선정된 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을 발굴해 사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뉴타운 해제지역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사업지 선정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선정 지역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상시 모니터링해 투기 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기 조짐이 있는 곳은 사업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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