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2000원 지폐’의 예약 접수가 시작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은 오는 29일까지 11개의 지정 금융기관 전국지점과 판매대행사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진행했다. 24장 전지형은 12개 판매 기관 중 절반인 6곳에서 마감됐다.
기념지폐는 낱장형(판매가 8000원), 2장 연결형(판매가 1만5000원), 24장 전지형(판매가 16만80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면은 6개 겨울스포츠 종목을 배치해 디자인했다.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에서 따온 호랑이와 소나무 그림이 그려져 있다.
기념주화도 판매된다. 보통 발행량이 제한돼 수집가들 사이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평창올림픽 기념주화는 3만원화 금화, 2만원화 금화, 5000원화 은화, 그리고 1000원화 황동화로 판매된다. 다만 기념주화는 발행일로부터 4년이 지나기 전엔 개인간 거래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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