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유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유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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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유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사진=한국은행)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한국은행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유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31일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1.25%의 기준금리를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개월째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한은은 이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는 점을 금리 동결의 이유로 꼽았다. 이어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로 주가, 환율 및 장기시장금리가 상당폭 등락하는 등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좋은 기조라고 답했다. 한국은행 측은 "투자가 주춤했으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 흐름은 지난 7월 경로와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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