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주 투자 매력 높아"
IBK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주 투자 매력 높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9.1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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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제약사와의 연계를 통해 제약, 바이오주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제약, 바이오주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박시형 IBK투자증권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기업들간 연계 강화, 신약후보물질 가치 부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업종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투자할 만한 종목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외부투자 자금 추이를 보면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은 유한양행"이라고 분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까지 1469억원을 바이오벤처 등 13개 기업에 투자했다.

아울러 "글로벌 의약품 매출 순위 10위 중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들이 미국, 유럽 양대 시장에서 출시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그룹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위의 시장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데다가 후발 제품과의 출시간격도 1년 이상 벌어지고 있다"며 "가격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시장성을 훼손할 정도의 가격 인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할 만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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