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발사대 4기 추가'에 중국 반발...소비주 일제히 약세
'사드 발사대 4기 추가'에 중국 반발...소비주 일제히 약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9.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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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발사대 4기 배치에 중국 관련 소비주가 일제히 내림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배치가 완료되자 중국이 반발하면서 관련 소비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1분 기준 화장품 대장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4.1% 하락한 2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1.8% 하락세다.

요우커가 많이 들르는 면세점 관련주도 일제히 내림세다. 호텔신라(-2.25%), 신세계(-2.19%),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38%)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중국은 우리 정부가 이날 경북 성주군 기지에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임시배치한 데 대해 "사드도 북한 핵무기와 마찬가지로 평온한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혼란시키는 악성종양"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사드 배치가 완료되면 한국은 전략적 자주성을 잃고 북핵 위기와 대국 간 힘겨루기 속에서 개구리밥 신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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