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적자 2000억원, 이마트 중국 사업에서 완전 철수
누적적자 2000억원, 이마트 중국 사업에서 완전 철수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9.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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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에 시달리던 이마트 중국 지점이 20년 만에 철수한다. (사진=이마트)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적자에 시달리던 이마트 중국 지점이 20년 만에 철수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매장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하고 중국 사업에서 손을 땐다.

이마트는 지난 1997년 2월 중국 상하이 소재 취양점을 처음 개장한 이마트는 당시 대한민국 토종 대형마트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에 단독 점포를 냈다.

중국 점포를 한때 26개까지 늘렸지만 입지 선정과 사드 보복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현지화 실패가 거듭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1개의 점포를 일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6개 매장만 운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사드 보복으로 인해 운영이 쉽지 않았다.

6개 매장 중 루이홍점, 무단장점, 난차오점, 창장점, 시산점 등 5개 점포가 이번에 CP그룹에 매각된다. 나머지 1개 점포인 화차오점은 다른 방식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이렇게 6개 점포가 모두 팔리면 이마트는 올해 안에 중국 사업을 완전히 종료한다. 이마트가 중국 마트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누적 적자만 2000억원에 달한다.

한펀,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은 앞으로 중국사업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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