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총 상위 500사, 7년 사이 우리기업 5곳 줄어
글로벌 시총 상위 500사, 7년 사이 우리기업 5곳 줄어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9.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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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0사에 포함된 우리 기업은 7년 사이 5개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표=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0사에 포함된 우리 기업은 7년 사이 5개가 줄어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3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연도별 글로벌 상장기업 현황에 따르면 2010년 말에는 글로벌 시총 상위 500사 중 8개사가 우리나라 기업이었으나 지난달 30일 기준 삼성전자(13위), SK하이닉스(285위), 현대차(480위) 3곳 만이 500위 권 내에 들었다.

7년 전에 500위 안에 포함됐던 현대모비스(371위), 포스코(219위), LG화학(405위), 현대중공업(300위), 신한금융지주(423위), KB금융지주(467위) 6곳이 500위 밖으로 밀려난 탓이다. 반면 2010년 말 805위였던 SK하이닉스는 2013년부터 상위 500위권 안에 진입을 시작해 올해도 5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0사의 지난달 30일 기준 시가총액은 2010년 말보다 44% 증가한 37조 5천96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총 상위 500사의 국적 가운데 2014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과 중국 2개국 시총에 60% 수준이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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