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종교인 과세위해 불교 측 예방
김동연 경제부총리, 종교인 과세위해 불교 측 예방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8.30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종교인 과세를 위해 30일 불교 관계자를 만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교인 과세를 위해 불교 측 관계자를 만난다.

30일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부총리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서울시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오는 31일 오전 9시30분에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만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무적으로 종교단체와 직접 만나볼 생각도 하고 있다”며 “과세에 대한 소통 채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여야를 막론하고 현재 종교인 과세는 벽에 부딪혀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국회의원 측은 “현재 과세 준비가 미비하다”며 종교인 과세를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9일 발의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종교인 과세가 2020년 1월로 미뤄진다. 불교 측은 개신교보다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