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방산주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빅텍 주가가 전날보다 13.84% 뛴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스페코는 5.71%, 퍼스텍은 2.28% 강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비행 거리가 2,700㎞에 달해 IRBM(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외 정세 급랭이 예상되면서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6% 떨어진 2345.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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