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공식출범... SK, '반도체 소재'까지 영역확장
'SK실트론' 공식출범... SK, '반도체 소재'까지 영역확장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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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웨이퍼 생산 업체인 LG실트론을 인수해 'SK실트론'을 출범하면서 반도체 소재영역 확장에 나섰다. (사진=SK)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SK그룹이 반도체용 웨이퍼 업체 ‘SK실트론’을 공식출범하며 반도체 소재 영역을 또 한 번 확대했다.

18일 SK그룹은 지주회사 격인 SK(주)는 지난 17일 LG실트론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명을 ‘SK실트론’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는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SK머티리얼즈(구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하나 더 추가해 반도체사업 부문 확장에 나섰다.

SK실트론 인수를 마무리한 SK는 SK실트론과 반도체사업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SK관계자는 “SK머티리얼즈도 SK에 인수된 후 실적이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어 SK실트론도 SK의 지원 하에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 가격이 올초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SK는 SK실트론이 향후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을 위한 웨이퍼 수급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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