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4~25일 이틀간 이색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9일 현대차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디자인 분야의 하반기 신입 채용 및 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한다.
이에 맞춰 현대차는 올해 잡페어의 주제를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로 정하고 자리를 마련한다. 경력이나 스펙보다는 잠재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찾는 이색 채용 프로그램 '더(The) H'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The H 캐스팅 센터'를 운영한다.
The H 캐스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10일 낮 12시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사전 신청 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중 일부를 선정해 The H 캐스팅 센터에서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2개월 장기 관찰 과정을 진행해 직무 적합도와 인성, 잠재능력 등을 평가하고 나아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자기 PR'을 진행해 이들 가운데 우수자를 대상으로 향후 하반기 신입 채용 과정에서 서류 전형 면제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기 PR 사전 접수를 원하는 지원자 역시 10일 낮 12시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잡페어를 통해 채용 실무를 담당하는 인재채용팀 직원 및 현직 직원들과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채용 팁을 얻을 수 있는 채용 토크와 직무 토크, 현대차 직원들의 일과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테마 특강(H-Story) 등을 진행해 지원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조한다. 특히 테마 특강은 현장 생중계를 통해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에서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