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만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보다 7.11%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에서 2조원 규모 대형 정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영국의 페트로팩과 공동 사업으로 총 수주액은 약 20억달러(한화 약 2조20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 남쪽 550km(킬로미터)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에 일산 23만 배럴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주는 2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이 각각 매출 1조356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보다 매출은 27.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44.4%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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