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CJ제일제당, 2Q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조정"
삼성증권 "CJ제일제당, 2Q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 조정"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8.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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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함에 따라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 될 듯하다.

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1.9%, 40% 줄어든 1644억원, 431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부문별로 식품과 생물자원 부문이 각각 260억원, 생물자원 부문이 110억원씩 예상치보다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양일우 연구원은 "소재식품부문은 원당 투입가격이 전년대비 36% 가량 상승했고, 가공식품부문은 신제품 출시로 인한 판촉비 증가와 해외사업 인건비 증가가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돼지고기값 하락과 인도네시아에서 원재료인 옥수수 가격 상승이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가 많이 빠진 탓에 전날 마감주가보다는 17%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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