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전기차 코나 출시 임박...쉐보레 볼트 넘는다
현대차, 친환경 전기차 코나 출시 임박...쉐보레 볼트 넘는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7.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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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전기차 코나를 출시한다. (사진=현대차)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전기차 코나를 출시해 이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7일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목표 항속거리(1회 충전 주행거리) 390㎞의 ‘코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게 사실이라면 코나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가운데 항속거리가 가장 긴 쉐보레 ‘볼트EV’(383㎞)를 뛰어 넘게 된다.

최병철 현대차 부사장은 지난 26일 “내년 상반기 코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속거리 390㎞를 목표로 현재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요 변화에 대응해 승용차급의 의존도를 줄이고 ‘SUV’와 ‘친환경’을 접목한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차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증가한 4만5000대를 기록했다.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높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내며 판매 호조를 보인 ‘아이오닉’의 영향이 컸다.

이에 대해 최 부사장은 “각국 친환경차 정책과 규제 강화에 맞춰 올해 초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추가 투입해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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