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하는 경력직 직장인 10명 중 8명, "자소서 작성 여전히 어려워"
이직 준비하는 경력직 직장인 10명 중 8명, "자소서 작성 여전히 어려워"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7.24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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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직 직장인 85%가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잡코리아)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직 직장인들 역시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터 잡코리아가 최근 경력 1년 이상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이력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경력직 이직 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을 묻자 50.6%가 ▲자기소개서, 이력서(50.6%)를 답했다. 이어 간발의 차이로 ▲면접(48.6%)이 뒤를 이었다. 그 외 ▲태도 및 인성(28.5%), ▲포트폴리오(23.1%), ▲첫인상 등 외형적인 부분(17.0%)순이었다.

더불어 자소서 작성 경험이 있는 경력직 직장인 85.3%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시 어려움을 겪었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사원급(88.8%), ▲대리급(87.7%), ▲과장급(85.4%), ▲차장급(81.0%) 순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이 어렵다고 답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이들이 어려움을 겪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경력 정리가 어려워서’라는 답변이 47.4%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너무 오랜만에 작성해서(34.0%)’라는 답변과 ‘어휘, 문장력, 표현력이 부족해서(33.7%)’, ‘기업이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분량이 너무 많아서(29.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77.4%는 이직을 마음먹었으나 포기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직하고 싶은 회사를 못 찾아서(43.7%)’, ‘경력, 스펙이 부족하다고 판단돼서(40.1%)’, ‘재직 중인 회사의 만류 때문에(21.5%)’, ‘이직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16.2%)’, ‘가족, 지인의 만류 때문에(15.9%)’ 등을 이직을 포기한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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