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기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 기준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에 비해 2.45%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7098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8%와 365.6%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갤럭시S8의 생산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한 듀얼 카메라 납품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 측은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HDI), MLCC(적층 세라믹 캐패시터) 공급 증가, 중국 듀얼 카메라 판매도 크게 확대돼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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