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한화테크윈, 방산비리-실적악화로 주가 부진 예상"
미래에셋대우 "한화테크윈, 방산비리-실적악화로 주가 부진 예상"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7.1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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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테크윈이 최근 방산비리 이슈와 실적 악화로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화테크윈이 방산비리 이슈와 실적 악화로 주가가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가 수리온 헬기 개발 비용 과다책정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엔진을 납품하고 있는) 한화테크윈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테크윈 자체적으로 한국항공우주 주식 585만주를 보유해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다.

아울러 최근 한화테크윈의 실적 흐름도 좋지 않다. 박원재 연구원은 "엔진 사업이 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이 커, 분기당 1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는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관측된다. 박 연구원은 "K-9 해외 수주가 핀란드, 인도를 중심으로 시작됐다"며 "4분기엔 2013년 2분기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508억원)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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