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뜨거운 소형SUV 시장... 업계 1위 티볼리 새단장
경쟁 뜨거운 소형SUV 시장... 업계 1위 티볼리 새단장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7.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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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국내 소형 SUV 차량 출시가 이어지자 쌍용차가 인기 차량인 티볼리의 부분 병경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쌍용자동차)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현대·기아차가 각각 '코나'와 '스토닉'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뛰어들자 쌍용차가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반격에 나섰다.

18일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아머(TIVOLI Armour)를 출시해 오는 2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티볼리는 현재 한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로 상반기 소형 SUV 총 판매대수(5만3732대)의 절반 이상(2만8624대)을 차지했다.

쌍용차가 티볼리 아머를 선보인 것은 성장세 탓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 1위를 굳히기 위해서다.

지난 2012년 6661대 판매에 불과했던 소형SUV 시장은 지난해 16배가량 늘어난 10만7295대가 판매되며 큰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 시장에서도 SUV 수요는 2010년 이후 7년 연속 늘었고, 연평균 2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국GM이 2018년형 트랙스를 선보인 이후 현대차의 코나와 기아차의 스토닉이 나란히 출시됐다. 르노삼성차도 8월 중 QM3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 소형 SUV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볼리 아머는 최저트림 모델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주문 제작형 모델을 선보여 ‘나만의 티볼리’를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들은 헤드램프, 사이드 미러, 휠, 천정 색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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