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하나카드가 위치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으로 지역 고객이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6일 카드사 최초로 손님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국을 300여개 상권(지오펜싱)으로 구분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기지국을 이용해 전국을 300여개 권역으로 구분한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 등 해당 권역의 주요 상권 및 주요 가맹점에 대해 마케팅 지오펜스를 설정해 해당 지역에 있는 손님에게 실시간으로 특별한 혜택이나 팁(Tip)을 휴대전화를 통해 알려줄 수 있게 된다.
하나카드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의 특징은 별도의 조작 없이, 통신사와 무관하게 해당 지역의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체크인 기능이 탑재된 ‘1Q Pay 앱’ 설치 후 이용약관에 동의를 하면 된다.
이를 통해 손님은 기존의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알림으로 인한 불편을 덜고 카드결제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장소에서의 특별한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빅데이터(Big-Data) 분석을 통해 손님들이 자주 찾는 지역 및 업종 등을 선별하고 여기에서 하나카드를 사용할 경우 쿠폰 제시 등 별도의 절차 없이 등급별로 자동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을 향후 해외여행 및 출장을 자주 다니는 손님을 위해 해외 면세점 및 해외 주요 관광지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홍장의 마케팅본부장은 "손님의 편의성을 위해 카드사 최초로 모바일카드를 선보인 이후 선제적으로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고객서비스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