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달간 국내주식 보유 600조 근접...597조 기염
외국인 한달간 국내주식 보유 600조 근접...597조 기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7.10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고가 600조에 이르렀다. (표=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고가 600조에 이르렀다.

10일 금융감독원의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97조7000억원으로 600조원에 근접했다. 전체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33.1%를 차지했다.

6월 중 외국인은 주식 1조757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이어졌다. 올 들어 전체 순매수 규모는 10조8940억원이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6월 말 주식보유고는 597조7000억원을 기록, 지난 1월 말(501조9600억원)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가별로는 지난달 미국이 1조8000억원, 유럽이 1조1000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반면 중동과 아시아는 각각 6000억과 3000억원을 팔아 치웠다.

미국의 국내 주식 보유는 지난달 말 250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 중 41.9%를 차지했고, 유럽은 171조6000억원(28.7%), 아시아는 73조원(12.2%), 중동이 25조8000억원(4.3%) 순이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