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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아이디어] 회의실에도 상석이 있다는 사실!

<말이 전부가 아니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최광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7.07.10 1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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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회의장에서도 상석이 있다. 이른바 자기 역량 이상을 발휘하면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헤게모니 포지션’이다.

회의장에서는 입구에서 멀고, 창을 등지고, 칠판이나 영사막 등을 등지는 좌석이 상석이다. 큰 사각형 탁자를 가운데 두고 둘러앉는 회의라면 한가운데 자리가 상석이다. 바로 일련의 조건의 자리가 ‘헤게모니 포지션’이다.

여기에는 좌석의 심리학이 반영되는데 상석은 주위 사람이 잘 보이고 관심을 자기에게 모으기 쉬운 반면, 표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심리학상의 이점이 있다. 이를테면 출입구에서 가장 멀고 기둥이나 창문을 배경으로 한 소위 상석의 경우 조명효과로 실력자의 얼굴에 약간의 그림자가 지게 되어 표정에 나타날 수도 있는 마음의 변화를 참석자들에게 읽히지 않는 효과가 있다.

히틀러가 항상 석양을 배경으로 연설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키가 작은 히틀러를 실제보다 크게 보이도록 만들고, 카리스마를 연출해 대중을 선동, 유도, 컨트롤 하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말이 전부가 아니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스마트비즈니스.2017)이 전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상석이 회의나 협상에서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최적의 자리라고 강조한다.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고 싶거나, 설득해야 할 중요한 회의라면 좌석의 문제라고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누가 어디에 앉아도 괜찮은 회의나 협상이라면 미리 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지배하는 것도 방법일 터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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