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신세계 백화점 식당가가 장마철 매출 급등에 반색했다.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식당가 매출이 무려 36.5%가 신장했다.
장마기간과 메르스가 겹친 2015년을 제외한 최근 3년간 장마철 (장마시작 후 2주간)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매출신장률이 백화점 전체 신장률을 큰 폭으로 앞섰다.
통상 장마철이 되면 백화점 방문객이 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백화점 식당가는 ‘장마 특수’ 라고 불릴만큼 매년 장마철에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식당가를 이용할 경우 주차 편의가 좋고 위치를 알기 쉬워 장마철 약속 장소로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열흘에서 길게는 보름간 이어지는 장마철에 높은 습도를 피해 시원한 백화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가족단위 고객들도 늘어나며 장마철 식당가는 많은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올 여름 장맛비를 피해 백화점 식당가를 찾는 고객을 위해 소셜커머스 티몬과 손잡고 다양한 맛집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티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 원하는 점포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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