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 평균 실효세율 10.9%…분산투자로 은행 이자소득세보다 낮아
P2P금융 렌딧 평균 실효세율 10.9%…분산투자로 은행 이자소득세보다 낮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6.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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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원 투자시 분산 투자 절세 효과 시뮬레이션 (자료=렌딧)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P2P금융 렌딧이 분산투자를 통한 절세효과를 직접 검증했다.

P2P금융 렌딧의 이제까지 축적된 투자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렌딧 투자자들의 평균 실효세율은 10.9%로 집계 되었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P2P 투자 세율인 27.5%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또한 은행 예적금 이자소득세인 15.4%보다도 오히려 낮다.

절세 효과의 일등 공신은 분산투자 덕이다. 렌딧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분산 투자 추천 시스템인 ‘포트폴리오 2.0’을 통해 투자자들의 절세를 돕고 있다.

렌딧의 채권 당 최소 투자 금액은 5000원으로, P2P금융기업 중 가장 소액으로 분산해 투자할 수 있다. 이처럼 소액으로 잘게 쪼개 여러개의 채권에 분산 투자할 때 절세 효과가 커지는 이유는 과세 시 원 단위 세금이 절사되기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렌딧의 서비스 운영 기간이 길어질 수록 당연히 분산 투자 건수가 증가하면서 투자자 전체의 평균 실효세율이 감소해, 투자자의 세후 수익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렌딧이 서비스를 막 시작한 2015년 3분기에 렌딧 투자자들의 평균 실효세율은 24.5%다. 이 때 투자자 전체의 세전 연환산수익률은 8.5%, 세후 연환산수익률은 6.4%로 세금 부과 전후의 차이는 2.1%포인트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산투자 건 수가 크게 증가한 2017년 2분기에는 평균실효세율 10%, 세전 연환산수익률 11.4%, 세후 연환산수익률 10.1%로 세전 세후 차이가 1.3%포인트로 줄어 들었다. 특히 세후 연환산수익률이 6.4%에서 10.1%로 크게 증가했다.

분산투자 채권 수에 따른 절세 효과 차이도 크다. 100만원을 채권 1건에 몰아서 투자할 경우 실효세율이 약 27.3%인 반면, 20건에 분산할 경우에는 약 23%, 100건에 분산할 경우 약 14.2%로 떨어진다. 만일 100만원을 렌딧의 최소 투자 단위인 5000원씩 200건의 채권에 분산투자한다면 실효세율이 약 2.5%까지 보다 큰 절세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서비스 초기부터 가장 중요한 투자자 보호 정책은 분산투자라고 생각해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발전시켜 왔다”며 “최근 누적대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한 번에 추천할 수 있는 분산투자 채권 수 역시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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