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서울시는 경제적 약자 주거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주택'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한 부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자에게 빌려주고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설해 시세보다 낮은 비용으로 저소득층에게 빌려주는 제도다.
이번 공모주제는 건축과 정책 부분으로 2개로 나뉜다.
건축부분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바람직한 주거유형,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간제안 등 사회주택 취지를 살리는 설계안이 제시돼야 한다.
정책부문은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사업실행을 위한 민·관 행정 유형 등이 포함돼야 한다.
공모전 참여에는 특별한 자격제한이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차 예비 심사와 최종 심층심사를 통해 총 22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사회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