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SK하이닉스, 낸드 실적 회복으로 상승 여력 24%"
삼성증권 "SK하이닉스, 낸드 실적 회복으로 상승 여력 24%"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6.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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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드 회복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낸드플래시 부문 실적 회복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8일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적자를 낸 낸드 부문이 20% 마진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낸드플래시란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시메모리를 말한다.

마진으로 개선된 낸드는 시장 성장과 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전망치는 2조7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내년엔 12조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황민성 연구원은 "아직 고객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공급능력은 70%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낸드 가격 강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황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전날보다 24% 뛴 7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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