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롯데그룹이 고용확대와 정규직 전환을 거듭 강조하며 유통업계 선두에서 고용창출에 앞장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신동빈 롯데 그룹회장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 “롯데는 국내에서 직·간접적으로 현재 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 역시 구체적인 롯데그룹의 고용 목표를 재언급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의지를 밝혔다.
황 사장은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수행해 고용창출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노사는 지난 2015년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하고 해마다 기념식을 열어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과 황 실장 등 그룹 관계자,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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