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10대그룹의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기준 10대 그룹 89개 비금융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조9379억원으로 지난해(9조9623억원)에 비해 80.1% 가파르게 증가했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율(87.9%)이 가장 높았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흑자 전환했다. 현대차 계열사(-16.8%)만 10대그룹 중 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나머지 9개 그룹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357.6%), 삼성(202.8%), LG(133.1%), SK(120.1%), 롯데(44.4%), 한화(42.5%), 포스코(32.5%), GS(24.1%), 신세계(1.3%) 등의 주가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10대그룹은 1분기 매출도 총 166조7091억원으로, 작년 동기(153조5858억원) 대비 8.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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