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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이용정보 해킹 사실 아냐…도용 결론"

한상현 기자laram@whitepaper.co.krl승인2017.05.19 1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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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최근 일부 밴드 이용자 계정으로 무차별 스팸 게시글과 채팅 메시지가 발송되면서 불거진 밴드 해킹 가능성을 부인했다. (사진출처=네이버밴드)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네이버가 자사의 SNS인 밴드에 올라오고 있는 스팸글과 관련해 '해킹'이 아닌 '도용'이라고 해명했다.

네이버는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네이버 해킹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보안이 취약한 타 사이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네이버에 로그인을 시도해 발생한 계정 도용"이라고 전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네이버 밴드에 성인 광고물 등 스팸 게시글과 채팅 메시지가 발송됐다는 불만 글이 올라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는 공격자가 외부 사이트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정보가 담긴 DB(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후 밴드에 해당 정보를 기계적으로 입력해 로그인된 경우 어뷰징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밴드 계정정보에 이메일 계정을 등록해 놓은 이용자 중 타 사이트와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설정한 경우 이 같은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네이버는 "밴드는 평소 이용자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보안상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로그인이 시도되는 경우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이용자 대상으로 접속기기 관리와 비밀번호 변경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현 기자  aram@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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