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로 중국시장 재점령 나선다
삼성전자 '갤럭시S8'로 중국시장 재점령 나선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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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국내 흥행몰이에 성공한 '갤럭시S8'를 중국에서 공개,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흥행몰이에 성공한 '갤럭시S8'로 최근 고전하던 중국시장 잡기에 나선다.

17일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출시는 25일이다. 예약판매는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선도하기도 했지만 몇 년째 내리막길을 걸으며 올 1분기 시장 점유율 3.1%로 8위까지 밀렸다. 전 세계에서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이번 갤럭시S8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국에서 다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제품을 소개한다. 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제기된 제품 안전성 및 품질 우려를 불식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19만984대를 전량 리콜하고 사과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뒤늦은 리콜에 대해 중국 소비자 차별대우 논란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로 프리미엄폰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오는 8월에는 삼성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C10'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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