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개통 열흘 만에 개통대수 5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출시 이후로 개통열기는 다소 가라앉았다는 분석이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개통대수는 이날 기준 50만대를 넘었다.
집계된 50만대는 예약구입자 사전개통 '40만대'와 21일 출시이후 28일까지 1주일간의 개통건수 '10만대'가 포함된 것이다. 개통작업 초기 폭발적인 성적을 올렸던 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는 다소 조용한 분위기다.
물론 갤럭시S8 시리즈는 출시 초기 빅히트를 쳤던 '갤럭시노트7'가 첫날 28만대, 열흘만에 40만대 개통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업계는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디스플레이에서 붉은 빛이 도는 '붉은 액정' 논란, 와이파이 끊김 현상,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의 공급 지연 등이 판매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단시간에 폭발적 기록 달성이 끝나고 일평균 1만대가량의 평균적 개통 수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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