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차 '컨버터 통합형 48V 배터리시스템' 독자개발
현대모비스, 미래차 '컨버터 통합형 48V 배터리시스템' 독자개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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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친환경차를 위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HEV)'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27일 현대모비스는 48V 마일드HEV에 적용되는 '컨버터 통합형 48V 배터리시스템' 개발해 내년에 생산 및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압을 전환해주는 컨버터와 배터리시스템 2개로 분리돼 있던 기존 제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 48V 마일드HEV의 경우 컨버터 제어 보드를 배터리시스템 제어보드와 합쳐 원가를 줄이고 냉각효율을 높였다.

마일드HEV란 기존 HEV와 내연기관 차의 중간에 위치한 차량이다. 저속에선 전기모터, 고속에선 엔진으로 달리는 기존 HEV와는 달리 내연기관 차에도 들어가는 시동발전기가 차량의 출발·저속주행·가속 시 엔진을 보조하는 형태로 움직인다.

이는 내연기관과 큰 차이 없는 싼 가격에 하이브리드처럼 연비 개선과 이산화탄소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단 점이다. 아울러 동급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15% 이상 연비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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