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송금 서비스 내놓을까?…올해 말 선보일 수도
애플, 송금 서비스 내놓을까?…올해 말 선보일 수도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4.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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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자체적인 송금 서비스를 구축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애플이 송금서비스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애플이 아이폰 소지자 간 송금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해 추진 중에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코드는 애플 사내의 익명 소식통들을 통해 애플이 자체적인 송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최근 관련 업계 파트너들과 논의를 진행 한것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어 발표하게 된다면 시기는 올해 말 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핀테크가 주목받으면서 많은 ICT업체들이 인터넷 결제와 송금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스퀘어 캐시와 페이팔, 페이팔의 자회사 벤모, 스냅챗 등에 이어 페이스북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막강한 스마트폰 점유율을 가진 애플이 새 송금 서비스를 시작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기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송금 서비스 기능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합해 인기를 끄는 앱 '벤모'는 애플이 넘어야할 가장 큰 경쟁자다.

애플은 최근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애플 선불카드'를 만드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코드는 애플페이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지 않자 이를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2015년에도 송금 서비스를 검토하며 은행들과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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