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앞두고 카드업계 해외여행족을 잡아라
5월 황금연휴 앞두고 카드업계 해외여행족을 잡아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4.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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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연휴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카드업계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카드업계가 내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대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이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5월 말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건당 5만원 이상 일시불로 결제한 경우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KB국민카드로 공항버스·철도·고속도로 톨게이트·공항 주차장을 이용하고 해외에서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 돌려준다.

이밖에 6월 말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12%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로밍 혜택도 제공한다. 연말까지 로밍 서비스 신청 예정인 KT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행사에 응모하면 로밍요금을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NH농협카드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항공권 예약 할인 ▲시내면세점 할인 및 선불카드 증정 ▲인터파크투어 최대13% 즉시할인 ▲교통바우처(리무진 버스 할인권, 고속도로 통행권, 공항철도 무료이용권 중 택일) 등을 증정한다. 행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공항에 있는 제휴매장에서 NH농협카드를 사용하면 15%할과 함께 추첨을 통해 최대 4만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씨티카드는 항공권 예약·판매 업체 와이페이모어와 손잡고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오는 30일까지는 와이페이모어에서 씨티카드로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결제하면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씨티비자카드로 여행관련 업종에서 목표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사용금액의 3%를 돌려준다. 업종별 목표금액은 여행사 100만원, 호텔 20만원, 항공 60만원, 면세점 20만원, 해외 사용 US 200달러 이상이 기준이다.

신한카드는 해외여행객을 위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3일 선보인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강화한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는 기존 비슷한 제휴카드들에 비해 기본 마일리지 적립률이 높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1000원 당 1.5마일리지를 무제한으로 적립해주며 해외 가맹점에서 일시불 결제 시 1000원당 1.5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되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도 제공된다.

IBK기업은행 역시 일찌감치 여행 서비스와 항공 마일리지에 특화된 적립 카드를 내놨다. 'IBK 마일앤조이 카드‘는 아시아나클럽과 대한항공 2종류로 발급되며 전자는 1000원당 후자는 1500원당 국내 가맹점에서 1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해외 가맹점 2마일, 시내·공항·인터넷 등 국내 면세점에서는 3마일리지를 전월 시적과 무관하게 적립 받는다. 특히 아시아나클럽을 선택한 고객은 6월 말까지 항공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벤트를 통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외 공항라운지 연2회 무료 이용 ▲리무진버스, 공항철도 직통열차 등 공항교통 연3회 무료 ▲중국비자 수수료 50% 할인 ▲KTX·SRT 연2회 10% 할인 ▲항공권·호텔 예약 할인 등 풍부한 여행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황금휴일과 더불어 최근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해당 고객을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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